㈜원봉, 유럽 국제 수질관리 박람회서 "루헨스 정수기" 선보여
[OSEN=이은화 기자]
지난 1일부터 4일까지,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 수질관리 박람회 ‘아쿠아텍 암스테르담 2011’에
국내 정수기 업체가 다수 참가해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선보였다.
‘아쿠아텍 암스테르담 2011’ 물 박람회에는 전 세계 800여 개 업체가 참가했으며, 에너지와 전력 사용을 줄인 친환경 제품들이 주를 이루었다.
이 가운데 ㈜원봉은 이번 암스테르담 물 박람회에서 에너지 절약과 디자인을 중시하는 유럽 시장의 상황을 반영,
2011년 출시한 직수형 정수기 "루헨스 WHP-010"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.
IDEA 디자인 어워드 파이널에 진출한 WHI-010은 세련된 디자인과 저수조가 없는 직수형 구조로
기존 냉온 정수기 대비 전기료가 90% 이상 절약되는 제품이다.
저수조가 없다는 것은 단순 위생관리만을 장점으로 하지 않는다. 정수기의 크기를 줄여 필요한 곳 어디에나 두고 간편하게 쓸 수 있다는 점이
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다.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저수조 없는 직수형 정수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.
저수탱크가 없으니 저수조 내부에서 발생하는 2차 오염의 우려도 적기 때문이다.
한편 ㈜원봉은 20여 년간 전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며, 2008년 3,000만불 수출을 달성했고 2011년 5,000만불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.